현근택, 이준석에 '계양을' 출마 촉구…"쫄리나" 도발도

입력 2022-05-09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현근택 변호사
▲(뉴시스) 현근택 변호사
지난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지냈던 현근택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직접 나와 이재명 후보와 경쟁하기를 요구했다.

9일 현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이 대표가 “22대 총선(2024년 4월) 때 계양을 출마 약속을 하지 않는 이에게는 계양을 보궐선거 공천을 주지 않겠다”며 “저는 상계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공유했다.

그는 이 대표 발언을 두고 “계양에 나가지 않겠다는 핑계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현 변호사는 “(이 대표 글이) 계양 공천에 대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본인에 대한 것”이라며 “보궐선거에 나간다고 다음에 그 지역에 나가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고, 당 대표가 이를 준수할 이유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리한 지역이라 나서는 사람이 없고 당이 어려울 때는 대표가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선당후사, 계양 출마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 대표의 계양을 출마를 종용했다.

현 변호사는 또한 앞선 8일 밤 계양을 보궐선거 이 후보 대항마로 윤희숙, 김부선 등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빙빙 돌리지 말고 이준석 대표가 직접 나오라”며 “쫄리나?”라는 등 도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항마로 여러 인물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윤희숙 전 의원이 “부르면 나가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고, ‘여배우 스캔들’ 주인공 배우 김부선 씨 이름도 거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16,000
    • -0.2%
    • 이더리움
    • 4,562,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55%
    • 리플
    • 3,052
    • -0.88%
    • 솔라나
    • 199,500
    • -1.48%
    • 에이다
    • 618
    • -2.52%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30
    • -0.26%
    • 체인링크
    • 20,520
    • -0.73%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