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에 항거한 민중 시인…김지하 8일 별세

입력 2022-05-08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지하 시인 (출처=연합뉴스)
▲김지하 시인 (출처=연합뉴스)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지하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8일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한 고인은 생전 군사독재에 항거한 운동가이자 민주화를 주제로 한 참여시를 다수 발표한 시인으로 명성이 높았다.

특히 1975년에 발표된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시는 노래로 만들어져 수많은 운동권 학생이 즐겨 불렀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불러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 밖에도 ‘오적’, ‘황토’, ‘나의 어머니’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단에 큰 발자국을 남겼다.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민중 시인이었던 고인은 생전 브루노 크라이스키 인권상, 정지용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02,000
    • +1.62%
    • 이더리움
    • 3,440,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6%
    • 리플
    • 2,130
    • +1.43%
    • 솔라나
    • 127,200
    • +0.79%
    • 에이다
    • 370
    • +1.09%
    • 트론
    • 487
    • -0.2%
    • 스텔라루멘
    • 268
    • +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50
    • +1.72%
    • 체인링크
    • 13,920
    • +1.83%
    • 샌드박스
    • 1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