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여론조사]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긍정 51.1% vs 부정 46.2%

입력 2022-05-08 16:00 수정 2022-05-08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이투데이 여론조사(리얼미터)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은 51.1%(매우 잘했다 36%, 대체로 잘했다 15.1%)로 과반을 넘겼다.

반면, 부정 평가는 46.2%(매우 잘 못했다 38.9%, 대체로 잘 못했다 7.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4.9%포인트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62.1%ㆍ부정 35.3%)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58.4%ㆍ41.6%)과 부산·울산·경남(56.3%ㆍ42.3%)이 뒤를 이었다. 서울(50.2%ㆍ46.5%)도 과반을 넘겼다. 반면, 광주·전라(부정 72.5%ㆍ긍정 23.0%)에선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긍정이 높은 연령대는 60대(긍정 67.1%ㆍ부정 30.8%)와 50대 (51.1%ㆍ47.2%)였다. 40대(부정 60.5%ㆍ긍정 36.8%)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만18~29세(52.9%ㆍ41.5%), 30대(50.2%ㆍ47.8%)에서도 부정평가가 많았다.

보수층(긍정 75.0%ㆍ부정 24.3%)과 중도층(50.9%ㆍ45.3%) 모두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반면, 진보층에선 부정평가가 72.4%로 긍정평가(26.2%)를 압도했다. 남성은 긍정 평가(54.4%)가 우세한 반면, 여성(부정 50.0%ㆍ긍정 47.9%)은 오차 범위 내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월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응답률은 4.8%다. 무선 95%, 유선 5%의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52,000
    • +0.13%
    • 이더리움
    • 4,664,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1.74%
    • 리플
    • 798
    • +0.38%
    • 솔라나
    • 229,700
    • +2.41%
    • 에이다
    • 728
    • -2.8%
    • 이오스
    • 1,215
    • -2.2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1.05%
    • 체인링크
    • 21,950
    • -1.39%
    • 샌드박스
    • 702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