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BoA 반도체투자부문장 치사리 영입

입력 2022-04-28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P모건체이스·CS·UAE 국부펀드 거치며 M&A 전문가로 활동

▲마코 치사리. 출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홈페이지
▲마코 치사리. 출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홈페이지

삼성전자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반도체투자부문장 마코 치사리(Marco Chisari)를 영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치사리는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M&A) 전문가다. 링크트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크레디트스위스(CS)와 JP모건체이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글로벌파운드리 등을 거쳤다. 글로벌파운드리에서는 M&A 책임자로 일했다.

지난 2018년부터 BoA 메릴린치에서 상무이사 겸 글로벌 반도체투자부문장 직을 맡고 있다. BoA는 35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반도체 기업 AMD-자일링스(Xilinx) 합병 건을 자문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홈페이지에 소개된 치사리의 이력에 따르면 그는 메릴린치에서 인피니언의 사이프러스 인수(100억 달러), AMS의 오스람 인수(46억 달러), 마벨의 아콴티아 및 아베라 인수 등 여러 건의 M&A 거래를 성사시켰다.

또한, BoA에 몸담기 직전인 2016∼2018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CS 상무로 재직하면서 기술기업들의 M&A를 담당했다. 또 147억 달러 규모 빅딜이었던 아날로그디바이스의 리니어테크놀로지 인수, 브로드컴의 브로케이드 인수(56억 달러), 퀄컴의 NXP 인수 추진도 치사리가 CS 소속이었을 때 자문한 딜이다. 퀄컴의 NXP 인수는 규제 당국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치사리 영입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협력과 함께 M&A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나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BoA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1,000
    • +0.86%
    • 이더리움
    • 4,56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2%
    • 리플
    • 3,049
    • +0.16%
    • 솔라나
    • 197,500
    • -0.15%
    • 에이다
    • 622
    • +0.16%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73%
    • 체인링크
    • 20,390
    • -2.16%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