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에 '검수완박' 중재안 재논의 제안

입력 2022-04-25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선거, 공직자 범죄 관련 미흡하다는 국민 우려 있어"

권성동 "열린 마음으로 재논의 응해달라"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중 검찰 수사권에서 빠진 선거 범죄와 공직자 범죄에 대해 재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중재안 중 선거나 공직자 범죄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국민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걸 바탕으로 재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원래 부패, 경제, 선거, 공직자 등 네 영역을 검찰이 직접 수사 대상으로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었는데 민주당에서 그렇게 해서는 어렵다고 해서 두 개 범죄를 제외하는 것으로 했다"면서도 "6월 1일 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수사받기 싫어서 짬짜미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많다. 민주당도 열린 마음으로 재논의에 응해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합의 파기 시 강행 처리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주말 동안 여러 경로로 우려를 확인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는데 민주당이 국민에 대해 압박적인 언사를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논의를 제안했기 때문에 빠르게 협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40,000
    • +0.82%
    • 이더리움
    • 5,253,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1,900
    • +1.71%
    • 에이다
    • 639
    • +1.91%
    • 이오스
    • 1,111
    • -1.86%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59%
    • 체인링크
    • 24,510
    • -2.58%
    • 샌드박스
    • 633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