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김동연 48.8%ㆍ김은혜 41%

입력 2022-04-25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오는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 오차범위 밖 우위를 점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는 48.8%, 김 의원은 41.0%의 지지를 얻었다.

해당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3.5% 오차범위로 7.8% 포인트 앞선 김 전 부총리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

이들은 김 의원 43.1%, 김 전 부총리 42.7%였던 지난 18~19일 진행된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조사 등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크게 앞선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국무위원 인사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평가가 낮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복당 시도를 저지당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경기지사 후보에 출마, 완주한 경우에는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 변호사가 포함된 3자 가상대결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 지지를 받았다.

김 전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주자 중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 31.8%를 차지하며 염태영 전 수원시장(13.8%), 안민석 의원(12.9%), 조정식 의원(6.2%) 등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부모와 통화 뒤에야…피해자 발견 늦어진 이유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IT업계 “소프트뱅크 라인 강탈…나쁜 선례 우려”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매미떼 해결 방법은 '매미 김치'?…매미 껍질 속으로 양념 스며들어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97,000
    • +1.62%
    • 이더리움
    • 4,222,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1.1%
    • 리플
    • 723
    • -1.09%
    • 솔라나
    • 213,800
    • +5.58%
    • 에이다
    • 648
    • -0.31%
    • 이오스
    • 1,141
    • +1.88%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2.78%
    • 체인링크
    • 19,930
    • +1.37%
    • 샌드박스
    • 6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