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시리즈' 일본 흥행 조짐…사전 판매 전작 대비 50% 증가

입력 2022-04-22 10:22 수정 2022-04-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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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하라주쿠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플립3'를 통해 전시물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하라주쿠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플립3'를 통해 전시물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한국 스마트폰 무덤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본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S22 시리즈가 전작 대비 5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KDDI, NTT 도코모 등 통신사를 통해 이달 21일 갤럭시S22 시리즈를 일본에 공식 출시했다. 출시에 앞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일본은 국내와 달리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S22'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이번 사전 판매에서 S펜이 장착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애플과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최근 중국 업체들도 가세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진 상황에서 삼성은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3월 지상 7층, 지하1층의 최대 규모인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하며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 중이다. 이달 1일부터 미디어 아트 그룹 '팀 랩(teamLab)'과 함께 'Catching and Collecting in the Sacred Forest'를 전시 중이다. 방문객들은 미디어 아트로 만들어진 숲속에서 갤럭시 스마트 폰을 통해 30여종의 동물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수년간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일본에선 고전해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애플(60%)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9.7%)는 샤프(10%)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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