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모두 예금금리 인상…최대 0.4%포인트 올려

입력 2022-04-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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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19일 예ㆍ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후 5대 은행이 모두 수신금리를 인상했다.

19일 우리은행은 정기예금과 적립식 예금 상품의 금리를 0.20∼0.30%포인트(p) 인상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WON예금을 1년 이상 2년 미만으로 가입하면 기본금리가 연 0.80%에서 연 1.10%로 높아지고, 만기 해지하면 올라간 기본금리와 같은 우대금리(1.10%)가 더해져 연 2.20%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우리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WON예금'은 기본 금리가 0.30%포인트 인상되는데, 만기 해지할 때 우대금리는 기본금리와 똑같은 이율로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정기적금 상품 금리는 0.25%p 인상돼 1년 이상 2년 미만으로 가입할 경우 기존 연 1.55%에서 1.80%로 오른다. 자유적금 금리는 0.20%p 올라 1년 이상 2년 미만 가입 시 연 1.25%에서 1.45%로 인상된다.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적금의 경우 최고 연 2.6%에서 최고 연 2.8%로, 우리 으쓱(ESG)적금은 최고 연 2.35%에서 연 2.65%로 각각 인상된다.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예ㆍ적금 금리를 0.25∼0.40%포인트 인상한다.

1년 만기 기준 일반정기예금 금리가 1.20%에서 1.45%로 오르고, 큰만족실세예금(개인) 금리는 1.35%에서 1.60%로 상향 조정된다.

3년 만기 상품은 일반정기예금이 1.40%에서 1.70%로, 큰만족실세예금이 1.55%에서 1.85%로 0.30%씩 올라간다.

1년 개인용 정기적금은 1.45%에서 1.70%로, 3년 정기적금은 1.65%에서 1.95%로 각각 인상했다. 자유로우대학생적금은 1년 만기 상품이 1.70%에서 2.1%로 0.40%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에 앞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전날부터 예ㆍ적금 금리를 최대 0.35∼0.40%p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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