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나흘만에 2%대로 하락

입력 2022-04-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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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금융투자협회)
(자료 = 금융투자협회)

3%대까지 치솟았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나흘만에 2%대로 하락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888%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1.1bp((1bp=0.01%포인트) 내린 수치로 11일 3.186%로 3%대 진입 이후 4일만이다.

10년물은 6.7bp 하락해 3.220으로 마감했고, 2년물과 5년물도 소폭 내려 각각 2.776%, 3.107%로 나타났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1.8bp와 1.2bp 하락해 3.195%와 3.098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통위는 사상 처음으로 금통위 의장인 총재 공석 속에서 열린 가운데,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 직무대행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기준금리 인상 결정도 금통위원 6명 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단기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단기물을 포함해 국채금리가 전구간 하락 전환한 것은 주 금통위 의장 대행이 "성장 하방 위험이 더 커질 경우 경기 하방 위험을 더 중점적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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