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전국·수도권 '매우 높음→높음'으로 하향

입력 2022-04-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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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0.284% 재감염...소아 기초접종 이상반응 20건 신고

▲1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투데이DB)
▲10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투데이DB)

국내 오미크론 대유행 감소세로 지난주(3∼9일)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가 6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위중증 환자 수가 정체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6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조정됐다. 다만 비수도권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크고,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에 비해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6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한 차례 이상 감염된 '재감염자'가 전체 확진자의 0.2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이 2020년 1월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확진자(924만3907명) 중 2만6239명이 재감염 추정 사례로 확인됐다.

이 중 2만6202명은 2회 감염자, 37명은 3회 감염자다. 재감염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바이러스가 재검출됐거나, 최초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에 바이러스가 재검출되고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2회 감염자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 전인 지난해 12월까지의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이 0.098%(57만9724명 중 570명)이지만,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올해 1월 이후에는 0.296%(866만4146명 중 2만5632명)로 약 3배 증가했다.

재감염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15명이다. 재감염 시 누적 중증화율은 0.10%, 치명률은 0.06%이다. 지난달 20일 기준 전체 확진자의 중증화율(0.27%) 및 치명률(0.12%)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날 방대본은 10일 0시 기준 만 5∼11세 소아 대상 기초접종 3만2078건 중 20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신고율은 0.06%다.

신고사례 20건 중 1건은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분류되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다. 이 접종자는 현재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9건은 발열, 복통, 두드러기 등의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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