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축출’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새 총리 선출

입력 2022-04-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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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지도자이자 전 펀자브 주총리
차기 총선 열리는 2023년까지 임기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전 펀자브 주총리가 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전 펀자브 주총리가 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P뉴시스
경제 불안과 잘못된 외교 정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임란 칸 총리를 축출한 파키스탄 의회가 새 총리를 선출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파키스탄 의회는 야당 지도자이자 전 펀자브 주총리인 셰바즈 샤리프를 차기 총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샤리프 당선인은 전체 342표 가운데 174표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174표는 칸 전 총리를 축출하던 당시 찬성표와 같다.

임기는 다음 총선이 열리는 2023년까지다.

70세의 당선인은 파키스탄의 정치 도시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펀자브에서 신뢰받던 정치인으로, 칸 전 총리와 달리 파키스탄 군부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연금을 10% 인상하고 최저임금을 월 2만5000루피(약 41만 원)로 인상할 것”이라며 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CNN은 “샤리프 당선인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일부인 중국과의 수십억 달러 상당의 협력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이제 국가 지도자로서 정치적 혼란과 경제 붕괴라는 도전적인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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