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6번째 자사주 매입…500억 규모, “책임경영 의지”

입력 2022-04-08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젤은 주주들과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식가격 안정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 500억 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이달 7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계약체결 기관은 삼성증권이다.

휴젤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약 74만 주, 1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했다. 이 중 1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 주식 유동성 증대를 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관계자는 “휴젤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음에도 안타까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하락, 실제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면서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지난해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Letybo)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유럽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영국을 포함한 7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 내년까지 36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북미와 호주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이사
문형진, 박철민 (각자 대표집행임원)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27,000
    • -2.96%
    • 이더리움
    • 4,520,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1.17%
    • 리플
    • 3,029
    • -3.38%
    • 솔라나
    • 197,900
    • -5.31%
    • 에이다
    • 619
    • -6.07%
    • 트론
    • 429
    • +0.94%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1.71%
    • 체인링크
    • 20,290
    • -4.96%
    • 샌드박스
    • 209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