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역 일대 '별빛 신사리' 상권 활력 지원

입력 2022-04-06 16:04 수정 2022-04-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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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시장 입구에 설치된 별빛신사리 게이트 (사진제공=관악구)
▲신원시장 입구에 설치된 별빛신사리 게이트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상권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순대'로 유명한 신림역 일대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노후된 시설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 관계자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는 신림역 3, 4번 출구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동 상점가와 별빛내린천 맞은편의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구는 별빛 내린천을 중심으로 수변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해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비대면 이벤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마케팅 지원단을 모집해 SNS 및 블로그를 통한 상권 인지도 향상에 힘썼다.

구는 올해부터 이러한 기반과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상권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2050점포를 육성한다.

2050점포란 20~50대를 아우르고, 2050년까지 자생할 수 있는 핵심점포를 뜻한다. 2050점포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과 컨설팅, 단계별 밀착 지원을 제공해 상권 대표점포로 육성한다.

특화상품·배달음식 개발과 상권 브랜드 상품 출시도 지원한다. 요식업 전문가와 함께 상권의 대표 먹거리였던 '순대'와 같은 새로운 먹거리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배달 가능한 상품 레시피를 개발한다.

상권 이용 시 불편했던 주차시설 부족과 화장실 등에 대한 시설 불편도 개선한다.

상권 내 부족한 공공주차장 보완을 위해 민간 온라인 주차 플랫폼과 협력해 상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상권 주변 민영주차장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권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화장실을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빛내린천에서 진행한 관악별빛축제 (사진제공=관악구)
▲별빛내린천에서 진행한 관악별빛축제 (사진제공=관악구)

이밖에도 고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별빛 내린천을 활용한 별빛 조명 축제, 특화상품 시식 행사, 신사리 상권 릴레이 이벤트, 원데이 클레스 등 다채롭고 다양한 이벤트로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림역 일대 별빛 신사리가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다시 한번 부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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