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후주택 친환경 수리비 최대 1000만 원 지원

입력 2022-04-05 09:41 수정 2022-04-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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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내 단독·다세대 주택가 모습 (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 내 단독·다세대 주택가 모습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8월 31일까지 관내 노후주택 성능개선을 위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하면서 노후주택 성능개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낡은 건축물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구는 올해 지원금 관련 예산으로 11억 원을 편성했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추가 지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아 총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창호와 단열재 등 교체 공사비를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은 총공사비의 25%,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한다.

구는 접수된 서류를 대상으로 건축·설비·전기 등 분야별 현장조사와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분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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