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관악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 2023년 건립 목표

입력 2022-04-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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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 조감도. (자료제공=관악구)
▲관악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 조감도.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추진하는 '(가칭)관악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관악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노인복지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노인 취미ㆍ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은퇴 전ㆍ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관악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올해 1월 건축허가와 철거심의를 득하는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관악구는 2023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4월 현재 준공 35년이 도과해 낡은 기존 관악구민회관 건물 철거에 들어갔고, 총 사업비 94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총넓이 1959.66㎡ 규모로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센터는 ‘공원과 건물의 연결'을 표현하는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공원부지라는 특성을 살려 기존의 울타리와 축대벽으로 단절된 공간을 개선한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노인지회 노인 맞춤형 상담ㆍ프로그램실과 대강당, 주민 만남의 장소인 마을카페를 배치한다. 2층과 3층 50플러스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 개방형 공유공간, 동아리실, 상담실, 사무실, 강당을 조성한다.

특히 1층 노인센터에 20평 규모의 체력단련실을 마련한다. 탁구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약 150~180석 규모의 대강당과 30석 규모 미디어교육실을 구성한다. 50플러스센터 교육생과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구 특성을 고려해 ‘노인회관ㆍ50플러스센터’ 복합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폭넓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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