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도 관리 잘한 서울 자치구 어디?…중랑구 최우수 구 선정

입력 2022-03-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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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ㆍ동작구 우수 구로 뽑혀…장려 구 12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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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공공하수도 관리실태를 점검ㆍ평가한 결과 중랑구가 최우수 구로, 관악구와 동작구가 우수 구로 각각 선정됐다.

16일 서울시는 지난해 자치구별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실적을 토대로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자치구 공공하수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2013년부터 공공하수도 관리청인 자치구의 하수도 품질 향상을 위해 관리실태 점검과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예산 분야 7개 항목 △유지관리분야 4개 항목 △시공분야 5개 항목 △시책협력분야 3개 항목 등 4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하수도사업 예산관리와 유지관리, 시공분야 등에서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예산 조기 집행 등 예산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한 자치구가 상위권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하수관로 시공과 준설 등 유지관리 실적이 저조한 자치구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종합점수 결과에 따라 최고 점수를 받은 중랑구가 최우수 구로, 75점 이상을 받은 관악구와 동작구가 우수 구로 선정됐다. 70점 이상을 받은 도봉ㆍ성북ㆍ용산ㆍ성동ㆍ서대문ㆍ은평ㆍ광진ㆍ양천ㆍ강남ㆍ동대문ㆍ서초ㆍ강북 등 12개 구가 장려 구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상위 그룹 15개 자치구에 기관 표창과 함께 자치단체 경상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주요 지하 시설물인 하수도 품질 향상을 통한 도로함몰 예방과 수해방지 측면에서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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