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1위, 범진보 김동연ㆍ국민의힘 유승민"

입력 2022-04-03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경기기자협회 의뢰 여론조사 결과, 김 24.1%, 유 33.3%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이투데이DB)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이투데이DB)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범진보 진영은 김동연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조원C&I가 인천경기기자협회 의뢰로 지난 1∼2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주민 8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김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이 21.4%로 가장 높았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정의당 등 범진보 진영에서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5명의 경기지사 예비후보 가운데 1위 기록이다.

이어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16.0%로 2위를 차지했고, 같은 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15.7%)·조정식 의원(4.5%), 진보당 소속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2.4%)이 뒤를 이었다. '다른 인물'과 '없음', '잘 모름'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10.1%, 18.1%, 9.0%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진보진영의 가장 적합한 후보로 31.5%가 김 대표, 15.6%가 염 전 시장, 14.6%가 안 의원 순으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17.4%가 안 의원, 16.6%가 김 대표, 15.9%가 염 전 시장 순으로 지지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투데이DB)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투데이DB)

국민의힘 후보로는 유 전 의원이 33.3%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후보군으로는 유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의원, 심재철 전 의원, 함진규 전 의원 등 4명이다.

이어 김 대변인이 15.1%, 심 전 의원이 5.8%, 함 전 의원이 5.6%로 나타났다.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6.4%, '잘 모름'을 선택한 응답자는 6.3%였고, '다른 인물'이라고 답한 비율은 7.5%였다.

유 전 의원은 남성 응답자(41.5%)와 여성 응답자(25.2%) 모두에서 가장 적합한 국민의힘 후보로 꼽혔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5.7%가 민주당, 32.6%가 국민의힘, 11.2%가 국민의당, 1.9%가 정의당이라고 답했다.

20대 이하와 60세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세가 더 높았다. 이들은 국민의힘을 각각 38.8%와 41.6%씩 지지하며, 35.4%와 40.6%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을 다소 앞섰다. 반면 30대는 41.6%대 27.9%, 40대는 62.1%대 22.7%, 50대는 48.3%대 29.7%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평소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민주당 44.2%, 국민의힘 30.8%, 국민의당 8.6%, 정의당 4.3%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 및 공약(40.4%), 지지 정당(28.7%), 인물(23.8%)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고, 차기 지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부동산 문제(30.2%), 지역경제 활성화(25.8%),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16.6%), GTX 조속 추진(11.7%), 코로나19 피해 지원(8.3%)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8,000
    • +0.03%
    • 이더리움
    • 4,266,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96%
    • 리플
    • 711
    • -1.93%
    • 솔라나
    • 232,700
    • -2.88%
    • 에이다
    • 652
    • -2.54%
    • 이오스
    • 1,099
    • -2.74%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47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0.11%
    • 체인링크
    • 23,480
    • +2.04%
    • 샌드박스
    • 600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