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대위 말 맞다…공세작전 다시 복귀한 것”

입력 2022-03-31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여단 대변인, 본지에 팩트체크
“이근이 올린 게시글, 공세작전 재배치된 후”
앞서 연합뉴스 인터뷰서 “아직 투입 안 돼” 밝혔다가 정정
이근 전 대위, SNS에 무장한 사진 게시하며 작전 중이라 밝혀

▲데미안 마그로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대변인이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Q&A 시간을 갖고 있다. 출처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인스타그램
▲데미안 마그로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대변인이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Q&A 시간을 갖고 있다. 출처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인스타그램
국내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로 떠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아직 임무를 받지 못했다고 발언했던 우크라이나 국제여단 대변인이 해명 입장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간) 데미안 마그로 국제여단 대변인은 본지에 “이 전 대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보내왔다.

마그로 대변인은 “오늘 오전 그가 공개한 소식은 온전히 우리 여단과 협의 하에 올린 것으로, 거기 쓰인 글은 모두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틀 전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 전 대위가 아직 전선에 투입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전 대위는 과거 자신이 “전투하느라 바쁘다” 고 주장한 탓에 마그로 대변인 인터뷰 이후 국내에선 이근 전 대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이 전 대위는 자신이 공세작전에 참여 중이라며 인터뷰 내용을 부인했고, 본지는 여단 측에 사실확인을 요청했다.

마그로 대변인 역시 “우리도 그 질문이 올 것 같았다”며 논란을 짐작하는 듯했다. 그는 “이 전 대위가 올린 게시물은 전날부터 ‘공세작전(Offensive Operation)’에 ‘재배치(Re-deployed)’된 후 공유된 것”이라며 “이 전 대위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강조했다.

이 말대로라면 이 전 대위는 마그로 대변인의 이틀 전 인터뷰 당시에는 전장에서 돌아와 대기 중이었다가 다시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근 전 대위가 30일 사진과 함께 자신이 공세작전에 투입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출처 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전 대위가 30일 사진과 함께 자신이 공세작전에 투입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출처 이근 인스타그램
한편 이 전 대위는 인스타그램에 무장 상태 차림의 사진을 게시하고 자신이 미국과 영국 등 외국인 요원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고 알렸다. 그는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해 오해를 풀고자 한다”며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고,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 추측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마그로 대변인과 국제여단 측 역시 “임무 수행원의 위치와 역할은 공개할 수 없으며 어떠한 세부사항도 누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41,000
    • -0.37%
    • 이더리움
    • 3,442,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29%
    • 리플
    • 2,085
    • +0.05%
    • 솔라나
    • 130,200
    • +2.36%
    • 에이다
    • 391
    • +1.3%
    • 트론
    • 508
    • -0.2%
    • 스텔라루멘
    • 23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90
    • +0.17%
    • 체인링크
    • 14,640
    • +1.53%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