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했냐면 말야” 트럼프, 홀인원 후 성명 내고 상세 설명

입력 2022-03-30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주말 홀인원 후 소문 나돌자 직접 나서
티샷부터 홀컵에 들어가기까지 실감나게 설명
CNN “읽는 우리가 현장에 있는 줄 알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11월 28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스털링/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11월 28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스털링/AP뉴시스
너무 자랑스러웠던 걸까. ‘골프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홀인원을 기록한 후 성명까지 내는 열의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자신이 홀인원을 기록한 사실을 공개했다. 홀인원은 지난 주말 있던 일지만, 얘기가 소문처럼 나돌자 본인이 직접 나섰다.

성명에서 그는 “많은 사람이 물으니 지금 알려준다. 그건 100% 사실”이라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7번 홀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약간의 바람이 부는 속에 나는 181야드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5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공이 홀컵 5피트 앞에 떨어져 두 번 튕기더니 ‘쿵’ 하고는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시합에서 누가 이겼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나는 매우 겸손한 사람이니까”라며 농을 던지기도 했다.

CNN은 “마치 거기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약간의 바람을 느낄 수 있고 공이 들어가는 딸깍 소리도 들린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장 트럼프스러운 방식으로 자신의 홀인원을 세상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의 이름을 딴 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골프광이다. 지난번 대선 당시 지고 있을 때도 골프를 즐기러 자리를 떴던 그다. 대통령과 골프 역사를 다룬 ‘퍼스트 오프 티’의 저자 돈 반 나타는 “그는 본인이 남들보다 더 나은 선수라는 걸 모두가 알아주길 원한다”며 “그는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선수는 맞지만, 본인이 말하는 만큼 잘하진 않는다”고 솔직한 평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조업일수 감소' 새해 초순 수출 2.3% 줄어⋯반도체는 45.6%↑ [종합]
  • 출근길 블랙아이스 비상…추돌사고·안전재난문자 잇따라
  • 오천피 기대 커져도 ‘저평가 기업’ 비중은 여전
  • 4인 가구 시대 저물고...경제 표준 된 ‘솔로 이코노미’[나혼산 1000만 시대]
  • 바이오 이어 의료AI도 옥석 가리기?…이제는 숫자가 말한다
  • 두 번의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과제⋯"실질적 협력 강화해야" [리셋 차이나]
  • 국가대표 AI 첫 심판대…수능 수학점수 70점대로 쑥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46,000
    • +0.95%
    • 이더리움
    • 4,629,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953,000
    • +0.32%
    • 리플
    • 3,064
    • -0.68%
    • 솔라나
    • 208,900
    • +4.03%
    • 에이다
    • 586
    • +1.74%
    • 트론
    • 440
    • -0.9%
    • 스텔라루멘
    • 334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90
    • +2.43%
    • 체인링크
    • 19,700
    • +1.34%
    • 샌드박스
    • 173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