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쌀쌀’ 낮 ‘포근’…일교차 15도 안팎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7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로,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전날과 비슷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은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새벽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ｍ, 서해 앞바다에서 1.0∼2.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