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서영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3인 각자대표 체제 개편

입력 2022-03-25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지수·박한수·서영진(왼쪽부터) 대표  (사진제공=지놈앤컴퍼니)
▲배지수·박한수·서영진(왼쪽부터) 대표 (사진제공=지놈앤컴퍼니)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현 서영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배지수, 박한수, 서영진 3인 각자 대표체제로 개편되며,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유일한 FIPCO(Fully Integrated Pharmaceutical Company, 완전통합형 제약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개발, 새로이 진출한 CDMO사업을 포함한 해외사업/신사업의 운영 및 관리에 집중한다. 서영진 대표는 배 대표와 함께 기존 사업과 내부 조직의 운영 및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박한수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힘을 쏟는다.

지놈앤컴퍼니는 2020년 8월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개발 회사(Scioto Biosciences) 지분 인수를 통해 미국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업체 리스트랩(List Labs) 지분인수를 통해 CDMO 사업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인 ‘GEN-001’은 글로벌 제약회사가 보유한 면역항암제와 미국 및 국내에서 병용 임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사업의 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기존 경영체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서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병원에서 내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듀크 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글로벌 경영전략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영전략을 수립했고, 2018년 6월 지놈앤컴퍼니에 합류해 성공적인 코넥스 상장 및 코스닥 이전상장을 주도하며 경영 감각과 조직 운영의 경험 및 성과를 쌓았다.

배 대표는 “서 신임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뛰어난 업무역량과 리더십으로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라며 “그간 보여준 조직 운영 및 핵심 인력의 유치, 경영 관리 영역에서의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하여 지놈앤컴퍼니의 최고 경영자 팀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42,000
    • +3.28%
    • 이더리움
    • 4,524,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92%
    • 리플
    • 730
    • +0.55%
    • 솔라나
    • 209,800
    • +6.5%
    • 에이다
    • 686
    • +4.26%
    • 이오스
    • 1,147
    • +6.2%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6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
    • 체인링크
    • 20,110
    • +3.13%
    • 샌드박스
    • 652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