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상반기 수소·CCUS R&D 공동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2-03-24 10:21 수정 2022-03-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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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2차관 호주 대사 면담, 에너지공급망 협력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한국과 호주가 에너지 자원 공급망과 연구개발(R&D) 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R&D공동 프로젝트도 올해 상반기 추진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호주 대사를 만나 두 나라의 R&D·수소·CCUS와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 올해 상반기 호주와 수소·CCUS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까지 총 58억 원을 투입해 호주 내 소수버스 공동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산업부가 청정수소 국제 교역 활성화를 위6~7월 쯤 서울에서 열 복수국간 이니셔티브 포럼에 호주정부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 한-호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협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산화탄소 이동이 가능하도록 우리 정부는 내달 런던의정서 임시이행 결의안 수락서를 국제해사기구(IMO )에 기탁할 예정이며, 호주 정부 내 신속한 수락서 기탁절차 진행을 요청하고 카본넷(CarbonNet) 등 추가 협력사업 발굴 등을 협의했다.

박 차관은 “각종 리스크에도 안정적이고 회복력있는 에너지·자원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국에 긴급한 에너지·자원 수요가 발생하거나, 중장기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레이퍼 대사는 “호주는 한국의 오랜 파트너로, 한국의 에너지·자원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호주 정부·민간 대표단이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으니 다방면의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부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호 정부 간 협력 강화 노력의 결과로 이달 16일 스캇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연방총리가 발표한 ‘2022 핵심광물 전략’의 6대 중요 협력국에 한국이 포함됐다. 6개국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인도, 유럽연합(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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