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명 탑승 중국 여객기 추락…김정은 “인명피해 깊은 위문”

입력 2022-03-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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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 텅현에 추락한 여객기 잔해가 보인다. 텅현/신화뉴시스
▲22일(현지시간)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 텅현에 추락한 여객기 잔해가 보인다. 텅현/신화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여객기 추락 사고를 위문하는 서한을 보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여객기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 인민이 피해의 후과(나쁜 결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같은 내용의 서한은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당일인 21일 자에 발송됐다.

중국에서는 전날 윈난성 쿤밍(昆明)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廣州)로 향하던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지 만 하루 이상 지났지만 아직 생존자가 확인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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