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2만8375명 발생…'팍스로비드' 공급 간격 단축

입력 2022-03-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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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직접공급 대상 기관 수요량 신청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2만8375명 증가해 181만211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7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2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만8375명은 전날 규모(8만1395명)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하루 사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지침이 바뀐 가운데 서울시는 팍스로비드의 안정적 관리와 공급을 위해 직접공급 대상 기관 수요량 신청 간격을 2주에서 1주로 줄인다.

서울 지역 호흡기전담클리닉 61곳,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1837곳, 상급종합병원ㆍ종합병원ㆍ정신병원ㆍ요양병원ㆍ재활의료기관 189곳 등 총 2087곳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처방량이 증가하면 재고량이 부족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60세 이상 우선 적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원활한 수급관리를 위해 먹는 치료제 직접공급 대상 기관에서 기존 2주 단위로 수요량을 신청했다"며 "이제는 1주 단위로 현 재고량과 수요예측에 기반을 둔 필요물량을 신청하도록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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