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22-03-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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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지상 25층, 959가구 규모

▲‘래미안 이스트빌리지’ 투시도. (자료제공=삼성물산)
▲‘래미안 이스트빌리지’ 투시도.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전날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 동, 9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476억 원이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등이 가깝고, 이촌역·서빙고역과 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한 지역에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동부이촌’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뉴욕 맨해튼 남부의 이스트빌리지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만의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거실의 방향을 공원 쪽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관에는 측벽 아트파사드 디자인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문주와 스트리트형 조형물, 조경을 통합 디자인했다. 메인 문주의 경우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계획으로 단지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2005년 래미안 방배 에버뉴, 2014년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준공 등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고덕아남 리모델링과 금호벽산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는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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