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매출ㆍ영업익 ‘반토막’…정정 이유는?

입력 2022-03-16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지난 2월 발표대비 실적이 ‘반토막’으로 축소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3373억 원, 영업이익이 1009억 원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지난 2월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했던 매출 5607억 원, 영업이익 3373억 원을 정정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도 3524억 원에서 1290억 원, 영업이익도 2540억 원에서 290억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는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를 매도해 얻은 수익을 매출에 반영해 논란이 일자 위믹스 유동화 매출을 아예 반영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발표치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위메이드는 정정이유에 대해 “외부감사 과정에서 위믹스 유동화에 대한 회계처리 방법이 변경됐다”며 “유동화 매출을 선수수익으로 처리하게 돼 유동화 금액(2255억 원)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지만 실적발표 직후 주가가 장외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3524억 원) 중 60% 이상인 2255억 원이 위믹스 유동화 금액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93,000
    • +0.86%
    • 이더리움
    • 5,306,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08%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4,600
    • +1.38%
    • 에이다
    • 628
    • +0.48%
    • 이오스
    • 1,138
    • +2.25%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58%
    • 체인링크
    • 25,130
    • -0.32%
    • 샌드박스
    • 6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