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당근페이, 오픈 한 달 만에 가입자 수 3배 증가”

입력 2022-03-16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당근마켓)
(사진제공=당근마켓)

당근마켓의 지역기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의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있다.

당근마켓은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시작해요 당근페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당근페이에 은행 계좌를 연결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당근머니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당근머니는 당근마켓 플랫폼 안에서 이웃과 중고거래 시 송금 기능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당근페이 서비스는 지난 2월 전국 확대 오픈 후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약 3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근마켓 측은 중고거래 송금 시 수수료가 무료인 데다가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이번 ‘시작해요 당근페이' 이벤트와 함께 배우 김향기가 출연한 당근페이 광고 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5월 25일까지 케이뱅크 계좌 연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총 2270억 원의 누적 투자를 기록하며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당근마켓이지만, 현재 당근은 6년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당근페이를 통해 거래 규모가 늘수록 이익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는 “당근페이는 전국 서비스 오픈 후 이용자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다”면서, “이웃과 이웃, 이웃과 지역 소상공인 간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필수 하이퍼로컬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8,000
    • -1.26%
    • 이더리움
    • 4,66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1.82%
    • 리플
    • 3,096
    • -0.51%
    • 솔라나
    • 198,100
    • -3.22%
    • 에이다
    • 663
    • +3.11%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
    • 체인링크
    • 20,540
    • -0.96%
    • 샌드박스
    • 21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