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2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홍매화가 만개해 있다. (뉴시스)
화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로 14일(1.5∼13.2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9∼21도까지 올라 따뜻해지겠다. 일교차가 벌어지면서 아침엔 겨울 같고 낮엔 초봄 같은 날씨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새벽에는 강원내륙 및 산지에 빗방울(높은 산지 눈날림)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대전·세종·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서쪽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겠다.
새벽까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으며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