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그룹 원로 49재 참석...“원로 예우 끝까지 지켰다”

입력 2022-03-13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종왕 전 삼성전자 고문의 49재에 참석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이종왕 전 삼성전자 법률고문의 49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고문은 서울지검 형사1부장과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등을 거친 뒤 2004년 삼성 상임 법률고문 겸 법무실장으로 영입됐다. 2007년에 삼성을 잠시 떠났지만 2010년 다시 삼성전자의 법률고문으로 임명됐다.

이 부회장은 이 전 고문 유족들에게 49재 장소를 제안하고 비용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문이 법조계와 삼성그룹에 상당한 영향을 준 원로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 발전에 기여한 원로에 대한 예우를 다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고문의 49재가 치러진 장소가 진관사라는 점에서도 이 부회장의 높은 신임이 드러난다. 진관사는 이건희 회장의 위패가 봉안된 사찰이다. 지난 2020년 12월 12일에 있었던 이 회장의 49재도 진관사에서 치러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42%
    • 이더리움
    • 4,538,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31%
    • 리플
    • 3,040
    • -1.43%
    • 솔라나
    • 198,800
    • -2.5%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1.48%
    • 체인링크
    • 20,590
    • -1.29%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