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미래 금융 혁신 위한 '오픈 컬래버레이션' 개최

입력 2022-03-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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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멘토링, 정기모임 신설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사진제공=삼성금융)
(사진제공=삼성금융)

삼성 금융 관계사들이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금융 혁신 사례 발굴에 나선다.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벤처투자 등 삼성 금융관계사는 제3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4월 10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10월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3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4개월간 삼성금융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지분투자 기회도 부여 받는다.

10월 발표회에서 각 삼성 금융사별로 1팀씩 선발하는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 원의 추가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먼저 스타트업 성장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인사노무, 컴플라이언스 등 각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본선 진출사 모임을 신설해 스타트업간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부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삼성금융에서 제시하는 과제는 삼성금융 통합 앱 활성화를 위한 공통과제, 각 사별 특성에 맞춘 특화과제, 삼성금융사에 제안하고 싶은 자유주제로 구성된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두 차례 대회에 금융권 최고 규모인 63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회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삼성금융’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슬립’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면진단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삼성금융-스타트업간의 성공 사례도 차례로 나오고 있다.

삼성금융사와 스타트업간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스마트디아그노시스’의 홍채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삼성화재는 ‘라이언로켓’의 인물 합성, 제작 기반의 AI 휴먼 기술을 내부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역시 에듀테크 플랫폼 ‘아테나스랩’과 협력해 공동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교육 결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광학문자인식(OCR) 전문기업인 ‘컴트루테크놀로지’의 행정문서분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2회 대회를 치르면서 삼성금융사와 스타트업간 협력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금융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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