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앞으로 열흘 안에 정점, 최대 37만 명 수준 전망"

입력 2022-03-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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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환자 일반병상서 치료…신속항원검사로 양성 판정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여러 연구팀에 예측한 바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되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 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정부는 이 기간동안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코로나 치료가 끝난 환자의 경우, 전원·전실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등 확보된 병상이 효율적으로 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중대본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시행 중인 것처럼 다음 주부터는 경증의 원내 확진자에 대해 일반병상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빠른 전파 속도에 대응하는 검사체계도 마련한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검사체계를 좀 더 보완하겠다"며 "내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PCR검사 없이 그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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