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마지막 유세서 “윤석열 고생했다”

입력 2022-03-09 0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황당하고 뻔뻔해…교체될 사람 누구인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유세를 벌였다. (김윤호 기자)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유세를 벌였다. (김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마지막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윤 후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유세에서 “내일 밤쯤에는 당선자가 결정된다. 선거 때는 경쟁을 해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함께 손잡고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보다 더 많은 열정을 갖고 온 정성을 다했을 우리 윤 후보의 지지자, 다른 후보와 그 후보의 지지자 여러분들 모두 고생했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애썼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흔쾌히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넘어 같은 것을 더 많이 들여다보자. 같은 국민이란 생각을 가지고 합심하고 통합해 미래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선 즉시 국민통합정부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인사를 중용하고 공통공약을 같이 추진하는 등 국정운영을 함께 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와 손잡은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후보는 앞서 기자와 만나 이를 역대 대통령에 반복된 ‘인의 장막’을 걷어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 후보는 같은 날 서울시청 앞에서 벌인 마지막 유세에서 이 후보의 통합정부를 포함한 정치교체안에 대해 "황당한 뻔뻔한 이야기를 했다. 교체될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날을 세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14,000
    • +0.92%
    • 이더리움
    • 4,998,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12%
    • 리플
    • 3,059
    • -1.2%
    • 솔라나
    • 205,200
    • +1.13%
    • 에이다
    • 685
    • -0.7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7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80
    • -0.23%
    • 체인링크
    • 21,350
    • +1.33%
    • 샌드박스
    • 217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