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 사방에서 자포리자 원전 공격…소방차 진입 불가”

입력 2022-03-04 10:46 수정 2022-03-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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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레바 장관 “유럽 최대 원전, 폭발 시 체르노빌 10배 피해”
러 공격 진행 중이라 소방관 진입 못 하고 있어
백악관 “상황 주시”...IAEA “화재 관련해 우크라 당국과 접촉 중”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캡처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캡처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사방에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을 사방에서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미 화재가 발생한 상태이며 폭발하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보다 피해가 10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즉시 공격을 멈추고 소방관이 화재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전 구역을 조성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원전이 있는 에네르호다르(Enerhodar)시 당국은 소방관들이 러시아 포격이 이어지고 있어 화재 진압을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자포리자 원전 화재 소식을 접하고 우크라이나 당국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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