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불확실성 해소 기대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2-02-28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45.74%(5만6500원) 높은 18만 원으로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0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조573억 원을,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99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는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4분기 물동량이 2020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억5800만 개에 그쳤으나, 평균판매가격(ASP)은 12.3%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성수기 도급비 등 원가 상승 등으로 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1957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손실은 6억 원으로 적자전환해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택배 사업 종료 진행에 따라 이 부문 영업손실이 122억 원 확대됐고 올해 1분기에는 태국 택배 사업 엑시트(Exit)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올해 1분기는 국내 택배 파업과 글로벌 택배 사업 Exit 영향으로 다소 느린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내 택배 부문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상반기에는 전사 실적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이커머스 물량의 고성장 및 택배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방어와 글로벌 구조조정 이후 하반기 기저효과 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1,000
    • -2.37%
    • 이더리움
    • 5,181,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2.74%
    • 리플
    • 718
    • -1.64%
    • 솔라나
    • 237,600
    • -3.84%
    • 에이다
    • 639
    • -4.2%
    • 이오스
    • 1,118
    • -4.44%
    • 트론
    • 159
    • -3.64%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50
    • -3.68%
    • 체인링크
    • 22,240
    • -2.11%
    • 샌드박스
    • 6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