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우크라이나 통신 지원 요청에 응답 “스타링크 위성 제공”

입력 2022-02-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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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부총리 “도와달라” 요청에 “현재 사용 가능”
올 초 쓰나미 피해 입은 통가에 50개 터미널 기부하기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사용 가능하며 더 많은 터미널이 그곳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머스크 CEO에게 “러시아의 공격으로 통신이 불안정한 우크라이나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페도로프 부총리는 “당신이 화성을 점령하려는 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소식을 접한) 깨어 있는 러시아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페이스는X 현재 우주에 수천 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해 놓은 상태다. 우주 위성은 군 공격이나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상 기반 위성 시스템의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머스크 CEO는 올해 초 쓰나미로 통신 네트워크가 크게 손상된 통가에 50개의 위성 터미널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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