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속출’ 우크라이나 돈바스 정부군-반군 교전 격화

입력 2022-02-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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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분리주의 독립 승인 후 밤새 교전
정부군 1명 사망ㆍ18명 중상, 반군 1명 사망
도네츠크 지역서 민간인 1명이 숨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화력발전소에서 22일(현지시간) 화염이 치솟고 있다. 루간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 화력발전소에서 22일(현지시간) 화염이 치솟고 있다. 루간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지속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현재까지 교전으로 정부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반군에서도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네츠크 지역의 노볼루한스케에선 민간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정부군은 밝혔다.

돈바스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통칭해서 부르는 곳으로,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들 지역의 분리독립을 승인한 후 밤새 교전이 격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에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자국 군대 파견을 지시한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예비군을 소집하고 전투 준비태세에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실존적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기 시작함에 따라 생존을 위한 전투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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