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아자동차부지 개발 시동…공동주택 299가구 조성

입력 2022-02-22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천구 기아자동차부지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금천구)
▲금천구 기아자동차부지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흥동 996-3번지 일대 부지에는 1958년 자동차 점검을 위한 공장이 건립돼 현재까지 기아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 중이다.

앞서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 건립'이 결정됐다.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 고시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 지식산업센터(지하 5층~지상 13층), 현대화된 자동차 관련 시설(지하2층~지상6층) 등을 조성한다.

자동차 관련 시설에는 단순 전시장을 넘어 첨단 기술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승프로그램, 모빌리티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공공시설 용지에는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도서관과 키움센터 복합건축물을 건립한다.

금천구는 올해 상반기 우선 자동차 관련 시설부터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인허가 절차를 거친 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도 자동차 관련 시설 준공 후 바로 착공해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화된 준공업지역 공장 부지가 산업 및 주거복합시설로 정비돼 도시경관이 개선될 뿐 아니라 인접지 대형 종합병원 건립,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 개통과 연계해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71,000
    • -1.44%
    • 이더리움
    • 4,547,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4.5%
    • 리플
    • 738
    • -0.81%
    • 솔라나
    • 192,500
    • -5.36%
    • 에이다
    • 647
    • -3.58%
    • 이오스
    • 1,138
    • -2.23%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3.99%
    • 체인링크
    • 20,050
    • -0.5%
    • 샌드박스
    • 62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