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4세 다운증후군 여성, “한계란 없다”…빅토리아 시크릿 최초 모델 발탁

입력 2022-0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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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사상 최초 다운증후군 모델로 발탁된 소피아 지라우. (출처=소피아 지라루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시크릿 사상 최초 다운증후군 모델로 발탁된 소피아 지라우. (출처=소피아 지라루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시크릿 사상 최초 다운증후군 모델이 발탁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소피아 지라우(24)가 다운증후군을 가진 최초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됐다고 보도했다.

소피아는 17명의 여성들과 함께 ‘러브 클라우드 컬렉션’에 참여하며 모델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이 컬렉션은 소피아를 비롯해 피부색·신체·나이 등을 불문한 다양한 배경의 여성 17명이 모델로 함께했다.

이 17명에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문 모델들을 비롯해 원주민 출신 소방관, 임신한 액세서리 디자이너, 2019년 빅토리아 시크릿의 최초 트랜스젠더 모델이 된 발렌티나 삼파이오가 포함되어 있다.

소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을 꿨고, 그것을 위해 일했고, 오늘날 그것은 꿈이 실현되었다”라며 “마침내 나의 큰 비밀을 말할 수 있다. 나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첫 다운증후군 모델”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를 #NoLimits를 가진 모델로 봐주시고 캠페인의 일부로 만들어 주신 빅토리아 시크릿에 감사드린다. 안과 밖에는 한계가 없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울 마르티네즈는 “이 컬렉션은 브랜드 진화의 중요한 순간”이라며 “컬렉션에 생명을 불어넣는 여성 출연진들과 촬영장의 믿을 수 없는 포용 정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빅토리아 시크릿 표준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피아는 2020년 뉴욕 패션 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브랜드 ‘알라벳’을 통해 셔츠, 지갑, 머그컵, 핸드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며 사업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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