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SK하이닉스, 재무부담 통제 등 모니터링 예정”

입력 2022-02-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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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SK하이닉스(AA등급, 안정적)에 대해 재무부담 통제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부품공급 차질과 중화권 모바일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D램, 낸드(NAND) 모두 평균판매 가격(ASP)이 하락했으나 서버 및 그래픽 수요 강세에 힘입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한국기업평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42조9978억 원을, 영업이익은 12조4103억 원을 기록했다.

서강민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였으나, 최근 나타나는 반도체 시장의 공급체인 변화와 순환주기의 단기화 등은 향후 동사의 실적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에 따라 △단기화된 반도체 순환주기에 따른 수급 및 ASP 변화 방향 △반도체 글로벌 공급체인 재편에 따른 영향 등은 SK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의 향방을 가늠하는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텔(Intel) 낸드 사업 양수과정에서 차입금이 증가해 인수 관련 재무부담의 완화 여부도 주요한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낸드 사업부 인수를 통해 낸드 부문의 시장지위가 상승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영업실적 개선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제고되면서 재무부담을 상당부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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