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안전ㆍ건설 분야에 1조2229억 원 투입

입력 2022-02-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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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청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가 올해 안전ㆍ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2229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신설공사는 줄었지만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유지보수공사는 58%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안전ㆍ기반시설 등 모든 발주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 안전 점검 목록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자체 점검했던 내용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점검 목록으로 구성했다. 계획ㆍ공고ㆍ심사ㆍ계약체결ㆍ시공ㆍ준공에 이르기까지 6단계 계약 진행 과정에서 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 발생을 방지한다는 목표다.

시는 4월까지 약 85% 조기 발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올해 예산이 전부 투입되면 1만3200여 명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발주되는 분야는 안전ㆍ기반시설 분야 용역 216건과 건설공사 발주 144건 등 총 360건이다. 안전ㆍ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ㆍ소방ㆍ산지 등 안전분야 108건(249억 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87건(544억 원) △기반시설 설계 21건(135억 원) 등이다. 사업비는 928억 원이다.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까지 95%를 조기 발주한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ㆍ교량 등 유지관리공사 49건(1214억 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5건(7697억 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5건(1838억 원) △하천준설과 하천시설물공사 25건(552억 원) 등이다. 총 1조1301억 원이 투입한다. 4월까지 71%를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올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모든 발주공사에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해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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