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女 컬링 ‘팀킴’, 영국에 9-7로 승리…예선 첫 승 ‘1승 1패’

입력 2022-02-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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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 (뉴시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 (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이 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11일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2차에서 한국이 영국에 9-7로 승리했다.

앞서 한국은 전날 있었던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7-12로 패하며 아쉽게 첫 승을 내주었다. 하지만 종주국인 영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 토너먼트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경애(서드), 김초희(세컨드), 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 1엔드에서는 0-0으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2엔드에서는 김은정의 테이크아웃 샷이 실수로 이어지며 영국에 1점을 내주었으나 3엔드에서 바로 2점을 따내며 만회했다. 4엔드에서도 1점을 올리며 3-1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5엔드에서 선공을 잡은 한국은 영국에 2점을 내주며 다시 3-3 동점이 됐다. 컬링에서는 후공이 선공보다 유리하다. 마지막 스톤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

6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2점을 따내며 다시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7엔드와 8엔드에서 연속으로 1점, 2점을 내어주며 5-6으로 역전당했다.

한국의 저력은 9엔드에서 빛을 발했다. 김은정이 영국의 1번 스톤을 밀어내며 한 번에 4점을 따낸 것. 한국은 단번에 9-6으로 앞섰다. 10엔드에서 영국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경기는 9-7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1승 1패가 된 한국은 앞으로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 9번의 대결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한국은 12일(금) 오전 10시5분 러시아와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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