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작년 매출 '역대 최대'…57.2% 증가한 3조5724억

입력 2022-02-10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품 수요ㆍ더현대서울 오픈 등이 외형 성장 주도…영업이익도 94.6% 늘어난 2644억 원

▲더현대 서울 워터폴 가든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워터폴 가든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명품 수요 증가, 더현대 서울 등 신규 점포가 신기록 달성에 이바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57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94.6% 증가한 2644억 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2922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백화점 부문은 4분기 매출액이 12.7% 증가한 5666억 원, 연간으로는 20.2% 늘어난 2조103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분기 28.3% 늘어난 1049억 원, 연간 53.5% 증가한 3048억 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핵심 상품군인 럭셔리(명품), 남녀 해외 패션 등이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백화점 해외 명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8% 늘었다. 부문별로 워치주얼리, 해외 남성패션이 각각 54.2%, 59.6% 증가했다.

MZ세대 유입 효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20ㆍ30대 매출 및 고객 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대ㆍ30대 고객 수는 전년 대비 각각 86.7%, 54.2% 증가했다. 2030 매출 비중도 43.4%를 기록했다. 젊은층 우량 고객이 몰리며 20대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95.8%, 30대 매출은 40.3%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선보인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주요 점포의 영패션전문관 리뉴얼 등 전사적인 MZ세대 공략 전략이 효과를 봤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 1조5912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은 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247억 원 개선됐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면세 물량을 확대한 것이 매출 상승과 수익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018년 11월 무역센터점을 첫 오픈한 뒤 2020년 2월 동대문점ㆍ9월 인천공항점을 잇달아 개점하는 등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더현대 서울 등 신규점 오픈 효과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면세점 부문도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바잉파워 증가로 매출 및 손익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백화점, 면세점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7,000
    • -0.66%
    • 이더리움
    • 2,684,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301,900
    • -0.59%
    • 리플
    • 1,445
    • -2.36%
    • 솔라나
    • 102,800
    • -1.53%
    • 에이다
    • 283
    • +6.79%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2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60
    • +3.46%
    • 체인링크
    • 11,490
    • -0.52%
    • 샌드박스
    • 57.9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