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상수지 60억6000만 달러 흑자… 전년대비 반토막

입력 2022-02-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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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억 달러 축소됐다. 전달과 비교해도 7억6000만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는 6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달(120억6000만 달러)과 비교해 흑자 규모가 반토막 났다.

특히 상품수지 흑자가 1년전(106억 달러)보다 61억2000만 달러 적은 44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624억3000만 달러)이 18.8% 늘었지만, 수입(579억5000만 달러)은 38.2%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12월 수출과 수입액은 모두 월 기준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2월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2억4000만 달러)는 1년 전보다 2억달러 줄었다. 운임 상승 등에 운송수지 흑자(16억1000만 달러)가 1년 전보다 11억9000만 달러 증가한 덕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24억7000만 달러)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배당지급이 늘면서 1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2월 중 72억3000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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