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상파 3사에 동계올림픽 방송중계망 단독 제공

입력 2022-02-02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서울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중계망 사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서울국제통신센터 직원들이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중계망 사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한국-베이징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경기 영상은 KT 국제방송통신망과, 부산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 및 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KJCN(Korea-Japan Cable Network), APCN2(Asia-Pacific Cable Network 2) 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을 경유해 국내에 도달한다. 혜화에 위치한 KT서울국제통신센터는 이를 지상파 3사에 제공한다.

KT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는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다. KT는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베이징 국제방송센터와 한국 지상파 3사 간 국제해저케이블 전체 구간을 주 경로와 2개의 예비 경로 형태로 삼중화했다.

홍콩과 동경에 운용 중인 해외거점시설(POP·Point of Presence)을 활용해 주 경로에 장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예비 경로로 즉시 우회가 가능하다.

KT는 특히 UHD급 고화질 방송을 비롯한 방송중계시스템에 ‘히트리스’(Hitless) 기능을 적용했다. 히트리스는 네트워크 경로를 다중화해 방송 중계의 안정성을 더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KT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현지에 파견된 방송 관계자, 기자단, 올림픽 관계자들을 위한 국제전화와 국제인터넷도 지원한다.

홍성한 KT 서울국제통신센터 상무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주관통신사업자로서의 대회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안정적인 방송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하는 모습을 생생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15,000
    • -1.04%
    • 이더리움
    • 5,357,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
    • 리플
    • 741
    • +1.93%
    • 솔라나
    • 250,200
    • +0.89%
    • 에이다
    • 654
    • -1.8%
    • 이오스
    • 1,147
    • -1.8%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0.39%
    • 체인링크
    • 23,130
    • +1.85%
    • 샌드박스
    • 618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