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200원 돌파… FOMC 파월 발언에

입력 2022-01-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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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20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나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전날 종가보다 3.3원 오른 1201.0원에 개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해 0.00∼0.25%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나 3월에는 올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기존 방침대로 진행하기로 해, 오는 3월이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환율은 한때 1203.6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 폭을 줄여 1202원대에서 마감했다.

환율이 1200원대로 오르자 수출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FOMC 결과가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주시해 필요할 경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른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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