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대재해법 광범위하고 모호해…부작용 최소화해야”

입력 2022-01-27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경련, 중대재해법 시행 관련 입장문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것과 관련 우려를 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적용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의무 규정이 모호한 탓에 일부 현장에서는 1호 처벌 대상을 피하기 위해 사업을 중단하는 사태마저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입법 과정에서 논의가 부족했다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전경련은 “입법과정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과잉처벌에 대한 우려와 실효성 논란에 시달려왔다”며 “법 시행 과정에서 경영자에게 명백한 고의 과실이 없는 한 과잉수사, 과잉처벌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법) 시행을 계기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제도 개선 논의를 본격화해 선진국처럼 사후처벌보다 사전예방 위주로 안전보건 체계를 확립하고 기업경영 위축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16,000
    • -2.9%
    • 이더리움
    • 4,55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4.28%
    • 리플
    • 774
    • -3.37%
    • 솔라나
    • 217,400
    • -3.98%
    • 에이다
    • 697
    • -4.65%
    • 이오스
    • 1,205
    • -1.23%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3.89%
    • 체인링크
    • 21,360
    • -3.65%
    • 샌드박스
    • 682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