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수용' 애타게 기다리는 김동연 "윤석열 후보 답 기다린다"

입력 2022-0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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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불리 따지지 말고 만나자"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정책 토론 제안을 수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김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며 민생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만나자는 제안을 한 지 며칠 만에 이재명 후보 측에서 저의 긴급토론 제안을 받았다"며 "이제 윤석열 후보의 화답을 기대한다. 조건 없이, 선거 유불리 따지지 말고 만나자. 1:1도 좋고 다자간도 좋다"고 거듭 제안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네거티브와 상호비방이 유례없이 난무하는 비호감 대선으로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며 "코로나 이후 세 번째 설 명절을 특정 ‘대선 후보들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으로 만들자. 이번 설 만큼은 국민께 희망과 대안을 선물하자"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제안한 주제는 △소상공인 지원 △부동산 등 주요 경제정책 △미래를 책임질 청년 문제 △권력구조 개편 등이다.

그러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어떤 주제도 좋다는 입장이다. 그는 "토론회에서 눈살 찌푸리는 네거티브 하지 말자. 본인과 가족 문제는 스스로 국민 앞에 사실관계를 밝히고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자. 토론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정책에 대해 논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제안은 국민 앞에 투명하다. 정치적 셈법이나 이면의 계산 따지지 않는다. 오직 민생 해법과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찾기 토론이다. 이제 첫 물꼬가 트였습니다. 윤 후보의 답을 기다린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전날 정책 토론을 수용한 이 후보 측과 연휴 중 토론을 진행하기 위한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 TV토론 외에도 유튜뷰를 통한 송출도 고려하는 상황이다.

권혁기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부단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부동산 등 경제정책, 권력구조 개혁 등 과제 중심의 논의"라며 "정책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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