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작년 순이익 6.6조 원 ‘7.7배’ 급증…“중국·유럽 판매 효과”

입력 2022-01-27 08:07 수정 2022-01-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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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538억 달러, 순익 55억 달러
4분기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65%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올해 생산 제한 가능성 시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스프링어 시상식에 참석해 웃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스프링어 시상식에 참석해 웃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에서의 판매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77억 달러(약 21조 원)라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23억 달러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65%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71% 늘어난 538억 달러, 순익은 7.7배 급증한 55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차량 인도는 93만6000대를 기록해 87% 급증했다.

테슬라는 “특히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가 계속 급증하면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해 19년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다만 전염병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올해 내내 생산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공장들은 지난 몇 분기 동안 수용력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가동됐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향후 오스틴과 베를린의 신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프리몬트와 상하이에 있는 기존 공장 생산량도 극대화해 최대한 빨리 생산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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