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착공

입력 2022-01-26 18:19 수정 2022-0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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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을 본격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현대엔지니어링, 금강공업)이 사업협약을 체결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지상 13층, 전용면적 17㎡ 102가구, 전용 37㎡ 4가구 등 총 1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초 입주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 중인 중고층 모듈러 국가 R&D 연구단의 실증사업이기도 하다.

기존 국내 모듈러 주택은 6층 이하 저층 규모에 한정됐으나, 중고층 모듈러 국가 R&D 연구단과 협력해 국내 최고층(13층)에 특화된 설계, 제작, 운송 및 시공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이란 첨단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 및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최근 차세대 친환경 건설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건설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주택사업의 노하우와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모듈러, 스마트건설 분야 기술을 결집했다. 특히 모듈러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킨 업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한 건설신기술 제770호에 기반한 노하우와 다양한 프로젝트의 구조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기존 공공주택 대비 동등 수준 이상의 주거성능을 확보하고자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미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모듈러 공법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해 국내 모듈러 건축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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