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협력사와 '안전' 다짐…'안전관리' 지원 확대

입력 2022-01-25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이 2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본사에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2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본사에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총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협력사의 안전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우선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삼성형 안전시스템 인정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안전 법규와 기준에 부합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력사 안전 인센티브 또한 대폭 확대한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큰 폭으로 늘리고, 향후 삼성물산 프로젝트 관련 입찰 참여와 평가에 대한 혜택도 더욱 확대한다.

이날 협력사 선포식과 함께 삼성물산은 26일과 27일에 걸쳐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일제히 진행하고, 28일까지 안전관리 특별강조 기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27일에는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본사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결의대회에서는 안전보건경영체계의 정착과 현장 중심의 자율안전활동을 강조하고, 전사 차원의 안전 워크숍을 통해 각 부서 및 개인별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실천 서약 등을 진행한다.

안병철 삼성물산 부사장은 "파트너사의 안전관리는 건설업 전체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 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이 건설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안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안전경영에 대한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경영 최우선 목표를 '안전'으로 정하고 안전조직의 확대 개편과 함께 건설안전연구소 등을 신설했다. 특히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현장 안전강화비 신설, 프로젝트 생애주기 전반에 사전안전성 검토 의무화 등 혁신적인 안전제도를 선도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51,000
    • -0.25%
    • 이더리움
    • 4,582,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
    • 리플
    • 763
    • -1.17%
    • 솔라나
    • 212,700
    • -2.25%
    • 에이다
    • 688
    • -1.29%
    • 이오스
    • 1,227
    • +2%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2.8%
    • 체인링크
    • 21,340
    • +0.23%
    • 샌드박스
    • 676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